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목이 뻣뻣해질 때가 있다. 보통 ‘혈압’이 올라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긴장성 두통’ 때문에 생길 수 있다. 긴장성 두통에 대해 알아봤다. ◇스트레스·수면 부족 등이 원인 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화가 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근육이 긴장하고 딱딱하게 굳는데, 머리 주변에는 근육이 많아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심지어 머리, 목, 등 근육은 서로 연결돼 있어 머리 주변 근육이 굳으면 목덜미가 뻣뻣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마나 눈이 뻐근하고 턱관절이 같이 아플 때도 있다. 긴장성 두통은 뒷목을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지며,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긴다. 재발이 잦아 매일 머리가 아픈 사람도 많다. 긴장성 두통은 한 번 나타나면 10분~2시간 정도 지속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있다. 평소 틀어진 자세로 앉아 목·등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화가 났다면 긴장성 두통이 더 쉽게 나타난다. ◇마사지로 긴장된 근육 풀어야 긴장성 두통 초기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긴장성 두통을 완화하려면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른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끝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정도 반복한다. 고개를 앞뒤 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올린다. 스트레칭 외에도 머리 주변 근육을 긴장하게 하는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로는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이 있다. ◇고혈압 가능성도 존재 한편, 혈압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화가 나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작스럽게 치솟는다. 이때 수축기 혈압이 160~180mmHg 이상으로 크게 높아져서 뇌압까지 올라가면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이미 고혈압인 사람에게 나타난다. 만약 화가 나면 뒷목이 자주 뻣뻣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뒷목이 뻣뻣하거나 두통이 자주 나타나면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5/202403250167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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