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점과 피부암의 차이는 'ABCDE 법칙'을 통해 구별해볼 수 있다./사진=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자료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암 2위로 피부암(1위는 전립선암)이 꼽혔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만7000명에 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피부암은 말 그대로 피부 세포에 암이 생긴 것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일반 점처럼 보일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다. 한 번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오랫동안 피부 세포가 자외선 자극을 받으면 여러 유전 인자들이 변화하면서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자외선 노출과 관계없는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발톱 등에도 발생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자외선 외에도 강한 자극, 지속적인 압력 등 다른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피부암과 일반 점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ABCDE 법칙'으로 구별해볼 수 있다. 첫째는 '비대칭성(Asymmetry)'이다. 점의 반쪽과 다른 반쪽이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 두번째는 '불규칙한 경계(Border)'다. 일반적인 점은 전형적인 둥근 모양, 타원형을 이루는 등 경계가 뚜렷한 편이지만 피부암은 경계가 고르지 않고, 모호하거나, 일그러져 있다. 세 번째는 '다양한 색(Color)'이다. 일반적인 점은 대체로 전체가 같은 색인데 피부암은 색이 일정하지 않고 점 안에 2~3개 이상의 색이 나타날 수 있다. 네 번째는 '6mm 이상의 지름(Diameter)'이다. 일반적인 점은 지름이 6mm보다 짧은데, 피부암은 이보다 큰 경우가 많다. 물론 6mm 이하로 작은 피부암도 있다. 다섯 번째는 '크기·모양·색의 변화(Evolving)'다. 피부암은 일반적인 점과 다르게 크기, 모양, 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암이 피부에 국한되는 1~2기 피부암으로 진단되면 수술로 제거하고, 3~4기일 경우엔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를 고려한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걸 막는 게 중요하다. 피부암 가족력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2/2024032202069.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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