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모자를 쓰면 두피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탈모를 유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할 때 사람들은 자신만의 편한 옷차림을 선택하곤 한다. 그런데 일부 모자를 꼭 쓰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전 씻지 않은 얼굴을 가릴 수 있고, 흔들리는 머리카락을 잡아줘 편하다는 이유에서다. 운동 중 모자 착용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일까? 운동 중 모자 착용은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하면 머리가 뜨거워져 두피 열이 발생한다. 두피 열이란 몸에 과도하게 열이 발생했을 때, 열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와 두피에 몰려있는 증상으로 탈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두피 온도가 상승하면 모공이 열린다. 이때 땀과 피지가 분비되고 모자 안의 세균이 모공에 침투할 수 있다. 세균은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을 일으켜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를 손상한다. 염증은 모낭을 훼손해 탈모를 촉진한다. 운동할 때 꼭 모자를 쓰고 싶다면 느슨하게 착용해야 한다.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두피의 땀을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혹은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Mesh) 소재처럼 통풍이 잘되는 재질의 모자를 쓰고 수시로 벗어 두피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흔들리는 머리카락이 불편하다면 헤어밴드를 두르는 것도 방법이다. 모자를 쓰고 운동한 당일에는 꼭 머리를 감아야 한다. 땀이 마른다고 해서 괜찮은 게 아니다. 두피 모공에 쌓인 오염 물질이나 먼지가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은 후 바짝 말리는 것도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탈모를 막는 방법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08/202403080173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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