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 개선으로 춘곤증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이 따뜻해지면서 피로와 졸림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다. 기운이 없고 나른해지며 집중력도 낮아진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春困症)' 때문일 수 있다. 춘곤증은 보통 3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일상에 지장을 받는다면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통해 적극적으로 극복해보는 게 좋다. ◇호르몬 변화와 영양소 부족 원인 춘곤증은 날씨나 기온 변화로 코르티솔·세로토닌·엔도르핀·도파민 등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 발생한다. 이런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피로를 느끼기 때문이다.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는 것도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체내에 이 영양소가 상대적으로 결핍되면 춘곤증이 생길 수 있다. ◇가벼운 운동과 비타민 보충 중요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몸을 적절히 움직여 전신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 가벼운 산책,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이나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할 수 있다. 낮에 피로가 쏟아진다면, 이상근 스트레칭을 해보자. 양반다리로 앉거나 다리 꼬는 습관으로 인해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한쪽 다리를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허리를 펴고 가슴을 든 상태를 유지하며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반대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동작을 15초 정도 유지하며 3회 반복하면 된다. ▷비타민 풍부한 식단=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C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한 식단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콩, 우유, 달걀, 육류, 견과류,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은 냉이, 씀바귀, 달래, 미나리 등의 봄나물과 딸기, 키위, 감귤류 등이다. 또한, 춘곤증으로 인한 식욕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시각적, 후각적으로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충분한 숙면과 수분 섭취=봄에는 낮의 길이가 길어져 수면 시간이 줄기 쉽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 졸음이 몰려오면 10~20번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등받이에 쿠션을 대고 등 전체를 의자에 기댄 자체로 편하게 휴식을 취해 에너지를 비축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 작용이 줄고, 여러 가지 대응 능력도 떨어진다. 피로를 개선하기 위해 하루 동안 체중에 30만큼 곱한 양의 물을 마셔보자. 60㎏인 사람은 하루에 1800mL(1.8L)의 물을 마시면 된다. 물은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200mL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06/202403060199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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