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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대문(이름)을 "크리에이터(창작자) 정관진 제2군단"으로 바꿨습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2. 10.

 

 

참고로 네이버 블로그는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4군단”으로 바꾸었습니다.

 

 

 

대문을 바꿀 것이라고 통보하였더니 대부분 “격려한다!” “힘내라!” “파이팅!”라며 축하 주셨습니다.

 

카페 회원 중 제 주변 사람들은 제게 전화하여 우려를 많이 했습니다.

 

과욕이다. 그냥 편하게 살자. 연금 받니? 시골에 와서 자연인처럼 살자! 입니다.

 

 

 

저 역시“밥 먹고 살면 되었지~”라는 말씀을 듣고 산 세대입니다.

 

편안한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60여 년을 살았습니다.

 

전쟁 바로 후세대라 영아사망률도 높고 홍역 천연두 한센병 같은 무서운 질병이 돌던 때라 그리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냥 건강하고 밥 먹으면 되었지? 라는 생각을 주입했습니다.

 

 

 

100일 사진은 꼭 찍었고 안심되는 돌사진은 필수였습니다.

 

~뛰지마라! 배 꺼질라 듣고 자랐습니다. 고향에선 “ 진지 잡수셨어요?”가 안녕하세요? 보다 더 많이 쓰이는 인사였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살다. 암 환우회원님들을 만나서 이야기 듣고 관찰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 돈이 어느 정도 없으면 큰일 나겠는데~ 로

 

말기 암 환우님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들게 되었습니다.

 

4년 전 작은처남 호스피스병동 병간호할 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 달 조금 못 되는 시간에 깨달았습니다.

세상 나 혼자 산다면 편한 것이 좋겠지만 더불어 산다면 편한 것이 행복한 것은 아니구나!

장모님 큰처남은 이미 같은 암으로 저세상 사람이 되었고 집안 내력이 있다면, 아내는~

갑자기 아내가 걱정되었습니다.

 

4년 전엔 코로나 초창기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돈 쓰는 것 외에는~

그 당시 외국의 유명한 의사가 말하였습니다.

앞으로 5년쯤 후에는 절대 암으론 죽지 않는다. 라고 그 말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나노항암제, 등이 차례로 나오면서 사망률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현재 수억 수십억짜리도 있습니다.

 

“ 암 정복 그날까지~” 라는 카페 대문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 한 질병은 점점 늘어납니다.

10여 년 전에 5,000 질병 코로나 전에 7,000 현제는 한 10,000종 되지 않나 봅니다.

대부분 난치병이라 병원비가 많이 들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유튜브를 즐겨보았습니다.

한 번은 늑대에 관한 영상을 보았는데 늑대는 일부일처제이고 수컷이 사냥해서 돌아오면 암컷이 애교떨면 배 속에 있는 것까지~ 토해서 새끼들을 먹이고 암컷이 “으르렁” 대면 다시 사냥을 나간다고 합니다. 암컷이 먼저 죽으면 수컷이 새끼를 키우고 새끼가 다 크고 늙으면 암 컷이 죽은 자리에 와서 최후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만약 사냥꾼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면 그 자리에 와서 죽는다고 합니다.

 

진짜인지 거짓인지 따져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잠시 멍했다가 결심을 굳혔습니다.

 

열심히 돈 벌고 모으자! 지난 4년간 소위 시장조사 열심히 했습니다. 유튜브에 뛰어들자!

 

998834(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삼일 아프고 죽자! 라고 합니다.)

곧 1208814로 바뀔 것입니다. 120살 하루만 아프고 죽자!  그럼 돈이 있어야 합니다.

편안한 것이 행복한 것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결혼 전 아내에게 매년 한 번씩은 외국 여행하자고 했는데~ 늦게 결혼 34년 인데 이제 반밖에 못 지켰습니다.

 

호시피스병동에서 부인을 열심히 간호하는 남편을 만났습니다. 병원에서도 알아주는 사랑꾼이었습니다.

근데 부인은 남편한테 틈만 나면 욕을 해댔습니다. 남편한테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남편이 말하기를 젊어서 속을 많이 썩여서 이제 잘해주라고 하는데 위선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기암 환우회원님을 많이 상대 해 본 나는 압니다. ‘죽어도 슬퍼하지 말라는 일종의 정떨어지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살았다면 적어도 남은 생은 아내를 위해 살자고 결심하였습니다.

아내는 우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늘 아무 말 없이 나를 믿고 따라 주었습니다.

아내도 낼 모래면 70살입니다.

 

연봉 1억 되는 사람이 130만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1차 목표는 이것이고 10만 명, 1만 명, 안에 드는 것이 2차, 3차 목표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4년간 준비하였습니다.

 

유튜브  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