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쾌적하고 따뜻한 방한용품을 입히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며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이런 날에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도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저체온증, 동상 등의 위험이 있다. 최근 미국 아마리벳 국립의료책임자 브라이언 헐리 박사가 겨울철 반려동물 보호 방법을 ‘폭스 뉴스(FOX NEWS)’에 공유했다.
◇실내로 데려오기
겨울 산책 중에는 반려동물도 추위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 헐리 박사는 “평소 밖에서 지내던 반려동물도 겨울에는 실내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수의학 협회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만약 반려동물이 밖에서 지내야 한다면 적절한 단열조치를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비바람이나 눈보라를 피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이 되는 집을 제공하자. 시중에 판매하는 온열 개 침대를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
겨울에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쾌적하고 따뜻한 방한용품을 입히는 게 좋다. 강아지용 옷이나 모자 등을 입혀주면 된다. 기온이 매우 낮을 때는 반려동물의 털만으로 추위를 이겨내기 힘들다. 눈이나 얼음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는 반려동물 신발을 신기는 게 좋다.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반려동물 발을 자극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반려동물 신발을 신기지 않았다면 외출 후 발을 깨끗이 씻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화학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이 반려동물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외출 할 때는 휴대용 물병을 항상 지참하고, 가정에서는 추운 온도에 물그릇이 얼지 않았는지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세심한 관찰
겨울철에는 반려동물에게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흔히 나타난다. 반려동물에게 ▲피부 변색 ▲물집 ▲차가운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외에 ▲과도한 떨림 ▲방향 감각 상실 ▲호흡 곤란 ▲창백한 잇몸 등은 저체온증의 증상이므로 알아두는 게 좋다. 반려동물의 신체를 잘 살피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수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09/2024010901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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