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가기로 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하기로 했던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시는 25개 전 자치구 대상으로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약국별 지원 규모는 올해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야간약국은 시민들이 평일·주말·공휴일 야간에도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시는 2020년 9월부터 공공야간약국을 지정·운영해왔으며, 현재 서울지역에 총 33곳이 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2024년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을 이달 31일까지만 이어간다는 공문을 보내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심야 시간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서울시는 사업 종료 방침을 바꿔 내년에도 지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야간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28/20231228009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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