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많이 소개 시켜 줄 테니?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합니다. 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당장 괜찮으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운동도 활동도 안 하고 누워서 편히 지내려고 합니다. 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차가버섯추출분말 열심히 음용하는 척 합니다.(누구를 위해서 그러는 건지)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주변(주로 병원 입원실)에 환우분이 많으니 와서 제품 설명 좀 해 달랍니다. 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면담 할 때 설명은 안 듣고 먹을 것을 자꾸 내오면서 제 접대에만 신경 씁니다.(물 한잔만 요구 하는 데 말입니다.) 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분 같다는 등, 죽어도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하는 등, 온갖 미사여구를 같다 부치는 분 이런 회원님은 반갑지 않습니다.
제품을 팔아서 저도 생활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속된말로 마진도 좋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 양심 것 형편에 따라 재 구매 시에 일정 할인 외 에도 더 착한가격으로 할인도 많이 해 드립니다.
(물론 면담을 해서 사정을 잘 아는 경우에 한 합니다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데 장사꾼 눈으로 장사꾼으로 대하면 어쩔 수 없이 전 장사꾼입니다.
저도 70이 지난 나인데 뭔들 안 해 보았겠습니까? 특히 영업 쪽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었습니다. 건강에 고비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제 전화번호 뒷자리도 구사일생입니다.
저와 정기적으로 면담을 하거나 주기적으로 전화 상담을 하는 회원님이 70분 정도 됩니다.
매일 두 세분은 직접 만나는 꼴입니다. 지방도 자주 다녀 제가 카페지기지만 새벽시간을 제외 하곤 카페에 자주 들르지도 못 합니다.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어 더 많은 회원님을 모시지 못 합니다. 카페에 조금이라도 위배되는 사항이 있으면 가차 없이 제명 탈퇴 시키는 우리카페 같은 데도 드물 겁니다. 카페회원 수 늘거나 주는데 연연하지 않습니다.
도의적인 책임은 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 위에 열거한 제가 싫어하는 회원님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할 일은 투병에 열심히 응원하면서 빨리 졸업시켜드려 저와 인연을 빨리 끊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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