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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건강기능식품 인기, 5년 새 27% 또 폭등… 가장 많이 팔린 것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12. 7.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는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6조 200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 추정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 2022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 2019년 4조 8936억보다 약 27% 가까이 커진 수치다.

 

2023년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 예상치는 81.2%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은 연 1회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것. 가구당 예상 평균 구매액은 약 36만 원이며, 2019년부터 꾸준히 평균 구매액이 강화되고 있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구매와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4.2%, 25.8%로 집계됐다. 선물보다는 본인 혹은 가구 구성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능식품 취식 연령의 경우, 가구 구성원이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공동 취식(두 사람 이상) 시장의 비중이 2021년부터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를 살펴본 결과, ▲홍삼 ▲비타민(종합 또는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밀크씨슬추출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삼과 비타민을 제외한 기능성 원료 시장의 비중이 2019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이전보다 다양화된 개인 수요에 따라 선택하는 제품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개개인의 웰빙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양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건전하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업계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2023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보고서에 수록됐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본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06/20231206015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