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는 12월 27일까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단장을 공모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감염병 백신주권 확보 △암 백신 개발 △노인 돌봄위기 해결 △CAR-T 등 고비용 의약품 대중화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구축까지 크게 총 5가지의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다. 복지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뒤 △원인불명 감염병 5분 내 신속진단 △한국인 암 발생률 50% 감소 △고비용 의약품 가격 1/100로 감소 △건강수명 75세△지역 의료이용 자체충족률 9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 내 전문가 10인 내외로 한국형 ARPA-H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추진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 전문지원조직으로 마련된다. 고비용·고난도이지만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R&D 사업으로, 각 프로젝트의 매니저(PM)가 기획부터 성과 확산까지 전주기를 주도한다. 관료제를 최소화하고 PM 중심으로 유연하고 신속하게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진단장은 상근직이며, 임기는 3년이다.사업 추진전략 수립·실행, PM 선정·평가·관리, 과제 진행상황 관리, 국내외 협력 등을 포함해 추진단 업무를 총괄한다. 추진단장 아래에는 총괄지원센터, PM센터, 필수의료센터 3개의 큰 조직이 구성된다. PM센터는 보건안보, 미정복질환(암), 바이오헬스, 복지돌봄까지 총 4개다. 필수의료센터에서는 필수의료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별도로 수행한다. 추진단은 내년 1월 설치되며, 3월에 PM들이 임명될 예정이다. 이은 5월에는 PM 주도 하에 프로젝트 기획과 연구과제 공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7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구가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처음 시도하는 혁신적 R&D 지원체계로, 향후 10년 내 국가 난제 해결의 핵신 열쇠가 될 것"이라며 "비전과 역량이 있는 많은 전문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신문 박예지 기자 qpwoei5150@gmail.com
|
출처: 암정복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병원 치료 > 항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기적의 항암제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연구…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사 적극 행보 (0) | 2023.12.06 |
---|---|
스크랩 '기적의 항암제' CAR-T, 2차암 부작용 위험에 휩싸여 (0) | 2023.12.03 |
스크랩 동아에스티, 경구용 면역항암제‘DA-4505’ 임상 개발 돌입 (0) | 2023.11.29 |
스크랩 한미약품 항암 신약 ‘벨바라페닙’ 뇌전이 암세포도 잡는다 (0) | 2023.11.22 |
스크랩 고대안암병원, ‘CAR-T 항암치료’ 논의 장 열어 (0)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