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짠 음식을 먹었을 때 얼굴이 팅팅 붓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얼굴이 부었다면 원인이 뭘까? 의외로 호르몬의 작용이나 콩팥, 갑상선 기능 이상 때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얼굴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도 분비되는데, 이것 역시 얼굴을 잘 붓게 만든다. 항이뇨호르몬은 소변이 배설되는 것을 막아 몸속 수분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여성의 경우 배란기에 얼굴이 붓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염분과 수분을 정체시키는 작용을 해 얼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염분 ▲카페인 ▲정제된 탄수화물 ▲초콜릿 ▲알코올 ▲과도한 지방이 든 음식 섭취를 자제하면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일주일에 3회 이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얼굴 부기는 콩팥 혹은 갑상선 이상이 원인일 수도 있다. 콩팥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병인 신부전이 생기면 노폐물과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돼 얼굴이 붓게 된다. 또 신증후군은 콩팥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긴 병으로,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피부 밑에 고여 온몸이 붓게 된다. 콩팥 질환은 원인에 따라 이뇨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을 써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부를 붓게 한다. 이때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 치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17/2023111702252.html |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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