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가루쌀 재배의 탄소 배출 감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현재 한국 벼 재배면적의 85.9%를 차지하는 중만생종 중 하나인 ‘새일미’와 가루쌀 ‘바로미2’를 재배할 때의 총 배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바로미2를 재배한 논은 메탄이 약 36%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바로미2의 재배 기간이 새일미보다 짧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로미2는 평균 재배일이 117일인 조생종 벼로, 평균 136일 재배해야 하는 중만생종 벼보다 빨리 자란다. 또 7~8월은 벼가 빨리 자라 전체 재배 기간 중 메탄 배출량이 가장 적은데, 바로미2는 새일미보다 약 한 달 늦은 늦은 6월 말에 모내기를 하면 돼 다른 벼보다 메탄을 적게 배출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에 약 21배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내년에 전북·경남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후속 연구를 진행, 바로미2의 메탄 감축 효과를 더 정밀하게 계측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후속 실증연구 성과를 활용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등 농업계와 식품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제도를 검토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15/20231115011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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