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국립암센터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표본 데이터를 최근 K-CURE 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를 표본 추출하여 구축한 데이터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암센터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분석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보안성이 확보된 가상PC 환경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암센터는 이번 위암, 유방암 표본 데이터 개방 이후 암종을 점차 확대하여 총 10개 암종의 표본형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K-CURE 포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의 데이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대하여 암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20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가 다양한 형태로 확대 개방됨으로써 암 데이터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암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연구자들이 연구수행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도 “이번에 개방하는 표본형 데이터는 폐쇄형 분석실에 직접 방문하여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21년 9월 암관리법에 의거하여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았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데이터를 수집·결합하여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임도이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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