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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홍진경, 출출할 때 '이것' 마셔 식욕 줄여… 어떤 효능 있길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9. 26.

방송인 홍진경이 나잇살 걱정에 밥 대신 뜨거운 차(茶)를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캡처

방송인 홍진경(45)이 나잇살 걱정에 밥 대신 뜨거운 차(茶)를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 출연한 홍진경은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은 아닌데 나이 드니까 나잇살이라는 게 붙는다"며 "저녁엔 뜨거운 차를 계속 마셔서 배를 채우고 더 배가 고프기 전에 잔다"고 말했다.

나잇살의 원인과 차의 효능을 알아본다.

◇나잇살, 기초대사량 감소 원인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살이 덜 찐다. 성장호르몬 감소도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이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감소한다. 즉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쉽게 지방으로 변해 몸에 쌓이는 것이다.

성호르몬 감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녹차‧마테차‧우엉차 지방 분해 효과
차는 포만감을 일으키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는 특유의 떫은맛이 식욕을 억제하고, 카테킨 성분은 몸에 지방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마테차도 효과적이다.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성분이 포만감을 일으키고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지방이 쌓이는 걸 막는다. 우엉차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우엉 속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한편, 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콩‧두부 등이 있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도 챙겨 먹으면 좋다.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이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9/25/20230925015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