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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암 완치지침서

차가버섯으로 말기암 이겨내기 II - 운동이 호흡계에 미치는 효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8. 1.

 

1931년 독일의 오토 바르부르크(Otto Warburg) 박사는 "세포 내 산소 함량이 낮아지면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효소들이 손상되어 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의학적 사실을 밝혀내어 노벨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바르부르크 박사는 「암의 주요 원인과 예방」이라는 논문에서 "암의 원인은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니다. 세포 내 산소 요구량의 60% 이상이 부족해지면 암이 발생한다"라고 발표하여 산소 부족이 암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을 단정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는 같은 논문에서 "인체의 정상세포들은 산소 호흡으로 에너지를 얻지만 암세포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발효에서 얻는다"는 사실을 밝히며, "암의 발생에는 무수한 2차적인 원인이 존재하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인체 정상세포에서의 산소 호흡이 당분의 발효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소 호흡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왔던 호흡 효소들이 산소량 감소로 소멸되기 시작하면 세포는 살아남기 위해 당분 발효를 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고, 이 중 일부가 암세포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암세포는 에너지를 발효하면서 과도한 젖산을 생성하고 이는 독소로 작용해 주변의 정상세포로 가는 산소의 운반을 방해합니다.

 

오토바르크 박사의 이론은 발표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이후 암세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세포가 산소 호흡이 아닌 발효 호흡으로 생존하며 이를 위해 산소의 공급을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혐기성(嫌氣性 ; 산소를 싫어함) 세포"라는 사실이 정설로 굳어지게 됐습니다.

 

암세포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발효 호흡을 하게 됐지만, 그 뒤부터는 발효 호흡을 위해 산소를 거부하고 주변의 정상세포까지 발효 호흡을 하도록 하여 암세포로 만들어버리는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암세포는 주변의 체온을 낮게 유지하여 혈류 속도를 저하시키고 적혈구로부터 산소가 분리되는 것을 방해하며 모세혈관으로 산소가 유통되는 것을 막습니다. 이와 같이 암환자들은 만성적인 산소 부족 상태에 놓여 있게 됩니다.

 

운동의 가장 큰 목적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보다 많은 산소를 흡입하여 가장 신속하게,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형태와 과정으로 산소를 공급하게 하는 것"입니다.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체의 여러 가지 현상들, 즉 심장 박동과 혈류 속도의 증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동, 각종 호르몬의 생성 및 분비 등의 현상은 결국 보다 많은 산소를 흡입하여 혈액을 통해 산소가 필요한 세포로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운동의 산소 공급 효과는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은 회수를 거듭하면서 한 번에 흡입하여 체내에 유통시킬 수 있는 산소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려줍니다. 폐 환기량은 가장 힘든 운동을 할 때 일반적으로 분당 130~180리터까지 증가합니다. 이런 폐 환기량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 더욱 증가하게 되는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쉬고 내쉴 수 있게 됩니다.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은 호흡에 참여하고 있는 근육인 횡경막과 늑간근육을 발달시켜 환기 능력 및 산소섭취 능력을 향상시키고 흉곽의 확장능력을 향상시켜 한 번의 호흡으로도 더욱 많은 산소를 들이킬 수 있도록 하게 합니다. 즉 운동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 보통 호흡을 할 때에도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많은 산소를 흡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합니다.

 

폐암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폐의 용적이 정상인보다 적어집니다. 공기가 들어가야 할 공간을 암세포가 잠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폐암 환자들은 호흡 곤란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폐암 환자들이 단 며칠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도 호흡곤란 현상은 쉽게 사라집니다. 운동을 통해 암세포에게 잠식당하지 않는 정상 부분의 폐의 호흡 능력이 향상되어 인체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호흡 곤란은 일반인들도 흔히 경험하는 것이지만 폐암 환자의 경우는 그것이 곧바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인 증상입니다. 현대의학으로는 가장 다루기 어려운 암으로 분류되는 폐암이 자연요법에서는 완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폐암 환자들이 이러한 호흡 곤란 증세를 어렵지 않게 해소함으로써 암을 극복하기 위한 실마리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폐암 환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암환자들은 대부분 호흡곤란에 시달리고, 짧고 얕은 숨을 쉽니다. 이것은 암환자들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의학적으로는 전혀 이유가 없는 현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즉 체내에 암세포가 존재한다고 해서 호흡 능력이 곧바로 떨어질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암세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해서 인체 장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기 이전에 발생하는 호흡곤란과 무기력 증상은 대부분 정신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의식적인 호흡곤란 현상과 짧은 호흡은 운동으로 쉽게 해결됩니다. 겨우 몇 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힘겨워하던 분들도 1주일 정도만이라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되면 운동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점점 더 큰 어려움 없이 운동을 하게 될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지구력과 근력이 향상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호흡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의식하면서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운동할 때 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의 호흡도 매우 길고 깊어져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