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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콩팥병,부종,

정주리, ‘이것’ 섭취로 퉁퉁 부은 얼굴 공개… 뭐 먹었길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6. 12.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주리는 퉁퉁 부은 얼굴로 첫째 아들을 배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캡처

개그우먼 정주리(38)가 나트륨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주리는 퉁퉁 부은 얼굴로 첫째 아들을 배웅했다. 정주리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시누이에게 ”네가 어제 나 마라탕 먹였지“라고 되물었고, 부기 있는 두 손을 보여주며 “손도 띵띵 부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사람들한테 다이어트를 한다고 공표했는데, 지금 얼굴로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며 시누이에게 둘째 아들의 배웅을 부탁했다. 이후 정주리는 “온몸에 나트륨이 가득가득 차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실제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 배출법에 대해 알아본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부종의 원인 중에 하나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은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나트륨 섭취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가공육, 감자 칩, 찌개, 마른 간식과 안주류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간을 할 때는 짠맛을 내는 함초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선 칼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며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춘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고구마,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콩 등이 있다. 물 역시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물은 하루 1.5~2L 정도 마셔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09/20230609012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