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 리가 초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률을 25% 이상 줄였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노바티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 리가 초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률을 25%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노바티스(NOVN.S)는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가 임상시험에서 초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률을 25% 이상 줄였다고 전했다.
노바티스는 환자의 폐경 상태 또는 암 진행 상태와 관계없이 키스칼리가 유방암 재발률을 25.2% 줄이는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키스칼리는 다른 부위로 전이된 호르몬-의존적 유방암 치료를 위해 승인된 바 있다.
노바티스는 키스칼리가 경쟁사 일라이 릴리의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보다 효능 면에서는 뒤처지지만, 버제니오는 수술 이후 재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승인됐고, 키스칼리는 버제니오보다 두 배 더 큰 규모의 고위험 및 중등도 위험 표본을 대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키스칼리 치료 이후 중증 설사 부작용은 단 0.6%에 그쳤다고 언급하며 중증 설사 발생 비율이 8~20%였던 버제니오보다 키스칼리가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올해 미국과 유럽 내에서 키스칼리를 확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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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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