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는 식이섬유,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800~2200kcal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은 적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 가득 넣은 식단
식사에 채소를 푸짐하게 곁들여 먹어보자.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주성분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이 낮다. 많은 양을 먹어도 100kcal를 넘기기 쉽지 않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단, 채소를 샐러드 형태로 먹을 때는 곁들이는 드레싱의 열량을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등을 선택하고 뿌리기보다 찍어 먹는 게 좋다.
◇버섯·해조류 섭취
버섯과 해조류는 저칼로리이면서도 다양한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버섯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영양소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에 의하면, 고기 대신 양송이버섯을 섭취했을 때 포만감이 훨씬 증가하고 식후 다른 음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줄었다. 해조류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에서 수십 배로 불어나 포만감을 준다. 해조류 속 푸코잔틴 성분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단, 해조류를 섭취할 때는 짠 물을 충분히 빼고 먹는 게 좋다.
◇고기는 지방 적은 부위로
고기를 섭취할 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 먹어야 한다. 돼지고기 목살, 소고기 안심, 닭 가슴살 등을 선택하면 된다. 조리 전,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하얀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닭고기는 껍질을 벗긴 뒤 먹으면 더욱 좋다. 고기 양념을 할 때는 설탕 대신 사과, 배 등 과일로 단맛을 내면 된다. 단맛 대신 신맛을 살려도 음식의 풍미를 높일 수 있다. 고기에 식초, 레몬즙 등을 곁들이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5/24/2023052402040.html
'암치유에 도움 > 환우를 위한 식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당365] 아침 거르지 말고 ‘맛있는’ 샐러드 드세요 (0) | 2023.05.29 |
---|---|
밥 ‘이렇게’ 지으세요… 혈당 덜 올라요 (0) | 2023.05.26 |
당뇨 있는데 햄버거 먹고 싶다? 혈당 걱정 줄이는 메뉴 선택법 (0) | 2023.05.25 |
[당뇨인 외식 가이드] 피자 먹고 싶을 때 메뉴 ‘이렇게’ 고르세요 (0) | 2023.05.22 |
[밀당365] 한 입에 쏙! 만들기 쉬운 ‘고단백’ 만두 (0) | 202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