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치료제-저항성 진행 전립샘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키투트다-안드로겐 차단요법-엑스탄디 병용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시험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미국 제약사 머크가 치료제-저항성 진행 전립샘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키투트다-안드로겐 차단요법-엑스탄디 병용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시험을 중단한다.
28일(현지시간) 머크는 항암제인 키투르다와 안드로겐 차단요법, 그리고 엑스탄디의 병용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후기 임상 시험 진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후기 임상 시험에서 치료제-저항성 진행 전립샘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투르다-안드로겐 차단요법-엑스탄디 병용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했다.
키투르다는 면역관문 억제제의 일종으로 종양 세포가 면역 시스템을 회피하도록 돕는 PD-1 단백질의 기능을 무력화하는 작용을 한다.
머크는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병용 치료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거나 질병 악화 없이 지내는 시간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머크는 병용 치료가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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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8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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