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인체가 도저히 더 이상은 생존할 수가 없어서 중앙의 통제를 받지 않고 인체의 한부분에서 스스로 살아남으려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암도 내 신체의 일부분입니다. 암이 나를 죽이지만 반대로 암은 이렇게라도 나를 살리려고 내 스스로가 만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체가 급해서 암을 만들어 냈고, 인체는 상태만 호전되면 틀림없이 자기가 만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와 비슷한 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진화되어 왔습니다. 차가버섯은 인체가 스스로 암을 치료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마지막 치료는 인체 스스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힘을 다해서 운동을 해야 하고, 먹을거리를 자연적인 것으로 바꿔야하고, 맑은 공기를 마셔야 하고, 미움이 있다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하고, 욕심도 어느 정도 다스려야 하고, 자신의 삶을 너무 힘들게 몰고 가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차가가 신약으로 개발되지 않는 이유는 일정한 효능을 지닌 원료의 공급이 매우 어렵습니다. 천지에 깔려있는 화공약품으로 공장에서 만들어 내는 화학적인 제품이 아니고, 차가는 자연에 있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차가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일정한 효능을 지닌 원료를 안정되게 공급 받으려면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약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자연에 있는 차가를 이용해서 신약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차가가 가지고 있는 성분을 분석해서 그와 유사한 성분을 화공약품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그 성분으로 신약을 만듭니다. 구소련에서도 이와 유사한 노력을 했습니다.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 차가버섯을 왜 잘 찾지 않는가? 그리고 러시아에는 차가가 있는데 왜 암으로 죽는 사람이 있는가?
소련이라고 불리던 공산주의 체제를 포기하고 새로운 체제에 적응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순간적으로 러시아로 바뀌면서 70 년이 넘게 숨도 자유롭게 쉬지 못하고 살았던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옆 사람과 이야기 하면서 손가락이 우연히 스탈린 동상을 가리켰다고 밤에 집에 찾아온 비밀경찰에 의해 사라져버리던 사람들이 공산당 서기장인 고르바쵸프를 욕해도 KGB가 잡으러 오지 않는 희한한 세상을 맞이하고는 자기네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엉터리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정리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미국의 햄버거를 먹고 청바지를 입어야 자유라고 생각했고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 미국 약으로 치료를 받아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소련 시절에는 많은 병들을 약초를 이용한 제품(약)으로 치료를 해왔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러시아에서 그렇게 많이 연구되어 있던 약초와 그 약초를 이용한 제품들이 괄시를 받다가 지금은 서서히 그 것이 더 좋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약초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무수히 많은 종류의 약초로 만든 약들이 새로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차가버섯도 한 때 무시를 당하다가 지금은 다시 인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구소련 시절,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채취할 수 있는 차가버섯은 한정이 되어 있는데 차가버섯을 전 국민이 복용할 수 있게 하라는 중앙 정부의 명령이 있어서 복용량을 정하는데 대한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복용해야 되는 차가버섯 양을 너무 적게 잡았습니다.
추출을 해서 제품으로 만들어 전 국민이 쉽게 복용하게 하라는 명령이 있어서 그 때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한 대량, 고효율 추출방법을 만들어 내느라고 문제가 있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물의 산화를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러시아(구소련) 과학 학술원에서 발표한 ‘하등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종합 연구’라는 논문집과 의학학술원에서 발표한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이라는 논문집을 자세히 보면 이런 문구가 많이 나옵니다.
『정해진 대로 복용하게 했더니 효능이 없어서 몇 배를 더 복용하게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많이 먹을수록 더 좋을 수 있다.』 『차가버섯 추출물의 산화력이 너무 강하다.』
구소련 시절 시베리아의 도시가 아닌 시골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암에 걸리면, 정부에서는 한 달에 차가버섯 추출물 50g 혹은 차가버섯 덩어리 1kg 정도를 먹으라고 했지만, 보통 한 달에 차가버섯을 5-10kg 이상 먹었고 암으로는 잘 죽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에는 이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차가는 암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물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차가만 복용한다고 암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차가를 신뢰하고, 인체 스스로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눈물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합니다. 자기 목숨에도 게으른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너무 늦게 차가를 찾기도 합니다. 생각 없이, 효능이 없는 잘못 처리 된 차가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 차가를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러시아 시베리아 시골에 가면 차가로 암을 치료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차가로 암을 치료한 그 사람들은 현대 문명의 혜택을 그리 많이 알지 못하고 병원에 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대부분 가난합니다. 암을 두려워하는 문명인들이 아주 쉽게 깔보는 ‘배운 것도 별로 없는 사람’ 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많이 배웠다면 도시로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에서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는 집에 와서 당연하게 차가를 열심히 먹습니다. ‘차가로 고치지 못하면 죽어야지’ 이렇게 쉽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너무 늦게 병원에서 암이란 것을 알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차가를 몇 번 먹고 죽기도 하고, 운이 좋아서 일찍 암에 걸린 것을 알고 열심히 차가를 먹고, 술 담배 다 끊고 암을 치료하려면 땀이 나게 일을 해야 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충실히 지킵니다. 타이가 숲에 있는 쉬뽀브닉도 먹고 야그다도 열심히 먹습니다. 한참 뒤에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면 암이 없어졌다고 다행이라는 말을 의사로부터 듣습니다. 집에 오면 기분 좋아서 어떤 사람은 그 동안 굶었던 술을 다시 먹기도 합니다. 물론 암에 걸린 것을 알고도 술 담배를 끊지 못하고 죽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원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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