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가 췌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췌장 건강 점검을
췌장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드러내는 지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만약 ▲갑자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거나 ▲가족력이 없는데 당뇨병이 생겼거나 ▲당뇨병을 장기간 앓고 있다면 췌장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췌장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영향 미치는 당뇨병과 췌장암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고위험군이다. 프랑스 국제질병예방연구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0%는 당뇨병을 앓고 있다. 반대로, 췌장암의 한 증상으로 당뇨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췌장암 환자는 정상인보다 당뇨 유병률이 3배 이상 높다.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암세포가 췌장 내에만 있는 경우 46.9%지만,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 18.5%로 매우 낮아진다(2021 중앙암등록본부).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며 위험요인을 피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철저한 혈당 관리와 금연이 필수다. 흡연을 할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최대 5배 더 높아진다.
◇정기 검진 필수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게 좋다. 췌장암 검사법에는 초음파, 혈청종양표지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 조영술(ERCP),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있다. 이중에서는 세밀한 촬영을 통해 1cm 크기의 작은 종양도 발견할 수 있는 CT가 가장 유용한 검사다.
◇초기 증상 놓치지 말아야
본인의 몸 상태를 살펴 췌장암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 6개월간 10% 이상 체중감소 ▲장기간 식욕감퇴 및 소화불량 ▲배, 등에 통증 ▲눈, 피부가 노랗게 되며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황달 등이 췌장암 의심신호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02/20230202019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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