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만난 우리 회원님 중 제 일과가 궁금하신 분이 계신 가 봅니다. 하긴 저도 환우 회원님 일과가 궁금합니다.
저에게 “ 잠이 없느냐? 늦게 자느냐?” 라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왜? 그렇게 생각 하냐고 물어보면 한줄 메모장이나 직접 쓴 글에 시간을 보면 보통 새벽 시간이라는 겁니다.
늦게 자는 게 아니고 일찍 일어나는 겁니다. 라고 대답 합니다.
환우회원님은 시간표, 일과표, 어떤 명목이던 시간을 관리 하며 한 3~4달만 투병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습관이 붙으면 훌륭한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시간표를 작성해서 생활 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몸에 배었습니다. 제 일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마침 이 전에 써 논 내용이 있어서 수정 몇 군데 하고 아래와 같이
제 일과는 대충 이렇습니다.
3시쯤 일어납니다.
대략 한 시간 쯤 기도와 명상을 합니다.
컴퓨터를 시작 합니다 메일과 쪽지에 답을 합니다. 카페에 글을 올리고, 카페에 있는 글 제 블로그에 스크랩합니다.
속도가 조금씩은 빨라지고 있지만, 아직은 오랜 시간 걸립니다.
7시에 운동을 합니다. (동내 한 바퀴 정도, 비가 오면 아파트 23층 계단 오르기)
오전에 병원에 갈일이 많습니다. 주로 우리 회원님들이 보자고 하십니다.
솔직히 아는 만큼만 이야기 하고 주로 이야기를 듣는 편입니다. 요구 하시면 가정 방문도 합니다. 주로 회원님 댁입니다.
이미 차가버섯추출분말을 음용 하시는 분들의 댁입니다. 복용법, 운동법, 관장 법, 기타지도 및 확인 합니다.
지방에 가는 일도 일주일에 두 번은 됩니다. 지방 갈 때는 보통 동서울터미널이나 강남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버스에 한 2~3명 타고 가면 기분이 삼삼 합니다.
부산이나 울산을 갈 때는 기차를 이용합니다. 점심시간은 피해서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가끔은 사무실로 찾아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무실은 송파구 송파4거리에 있습니다.
오후도 오전과 동일합니다. 하루 평균 두~세분정도 만납니다.
토요일 국경일 일요일 없습니다. 명절만 빼고
10시전에 취침 합니다. 전화기는 꺼 놓고 잡니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에 만 켜놓지만 대부분 전부 너무 아프다 급하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TV나 냉장고등 가전제품 고장이 나서 기사를 부르면 이상하게 기사가 오면 멀쩡한 경우를 경험 해 보신 것처럼 제가 가면 아무렇지 않다고 하시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니 응급상황이면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가급적 스케줄에 의해 움직이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전화도 이동시간엔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칠까봐 전화를 아예 안 받거나 짧게 대답합니다. 이해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상담 중엔 받습니다. 질문의 내용이 다른 사람도 알아두면 좋은 질문들이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받습니다.
제 건강에 대해 자신하지는 않습니다. 철저히 노력하고 지키는 편입니다. 그래야 지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동년배보단 5~6세는 젊게 봅니다.
제 스케줄을 궁금해 하시는 몇 분을 위해 장황하게 썼습니다. 걱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PS : 제 시간표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동소이 합니다.
단 코로나로 회원님과의 만남을 극히 자제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와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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