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는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의 위험을 높인다./사진=연합뉴스DB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안팎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는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한랭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한랭질환 예방법을 알아본다.
▷반신욕=외출 후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의 물 온도에서 20~3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반신욕을 하게 되면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떨어지고, 체내 수분이 손실될 수 있어서다. 약 40도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분 정도 담그는 족욕도 체온 상승에 좋다.
▷체온 손실 막기=가볍고 얇으면서 땀의 흡수·발산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입고 나가야 한다. 이때 목도리, 모자, 장갑, 내복 등을 착용하면 체온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 일반 성인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신체기능이 약하므로 특히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체온 높이는 음식 먹기=생강, 대추, 계피 등은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이다.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체온 상승 효과뿐만 아니라 몸속의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대추와 계피는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과음 피하기=술을 마신 직후엔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몰려들어 일시적으로 열이 오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찬 바깥 공기에 체온은 금세 떨어지고,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계 기능까지 떨어져 체온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과음할 땐 추위를 피해야 한다는 판단력도 흐려지기 때문에 저체온증 위험은 커진다. 간혹 술에 만취해 밖에서 잠을 자는 사람도 있는데, 이때 저체온증 위험은 더욱 커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29/20221129020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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