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은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두 부분에 이물감과 건조감 등을 유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한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요즘같은 때에 아침에 목이 쉬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인후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인후염은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두 부분에 이물감과 건조감 등을 동반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목이 쉬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고열,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귀 주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두와 신경이 연결돼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인후염은 포도알균, 폐렴알균 등의 세균이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 주변 환경이 건조해 호흡기 점막이 말라 감염에 취약해져 인후염에 잘 걸린다. 또한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나뉜다. 급성인후염은 환절기에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만성인후염은 급성인후염이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만성인후염은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인후두역류질환 등으로 잘 발생한다.
인후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소금물로 가글하는 방식은 인두와 후두의 점막을 오히려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인후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구강청결에 신경써야한다. 더불어 금연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2시간 이내에는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17/20221017018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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