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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합병증 부르는 고혈압 예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7. 2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고혈압은 당뇨병과 동맥경화증과 더불어 3대 성인병 중 하나로 자리 잡힌 질환이다. 연령과 비만,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성인 인구 중 30%가량이 고혈압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압은 앓고 있어도 모르고 있다가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고혈압이란 일시적으로 기온이나 움직임으로 인해 상승하는 혈압이 아닌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혈압이 높게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증상은 현기증과 호흡 곤란 및 가슴 두근거림, 두통 및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고혈압은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평소와 같은 생활 방식을 유지해 질환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 증세가 무서운 이유는 혈압이 높아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사회에의 특징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만성적인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후천적인 원인으로 고혈압 증상이 어린 연령대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혈관계를 약화시키는 생활 습관인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원인도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고혈압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혈액을 이동시키는 압력이 어느 순간 혈관이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혈관이 단단해지는 질환인 동맥경화나 뇌경색,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질환이 나타나기가 쉽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한번 나타났을 때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무엇보다 평상시에 틈틈이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가 동반돼야 한다.

고혈압 관리 방법으로 효과적인 치료는 킬레이션 주사요법이 있는데 혈관해독주사요법이라고도 한다. 혈관에 많은 불순물이 쌓여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중금속과 칼슘 등을 녹여내어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성베드로병원 심영보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요가나 음악 감상, 독서, 운동 등과 같은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좋다. 특히 하루 30분가량의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의 혈액 공급이 효율적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혈압관리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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