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치료가 정신 건강 및 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여행 치료가 정신 건강 및 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치료가 정신 건강 및 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22년 10월호 ‘관광관리(Tourism Management)’에 실렸다.
‘여행 치료’는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환자가 일상 밖의 장소를 방문하도록 하는 치료로, 정서적 경험·인지적 경험·조화적 경험·종속적 경험으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여행 치료가 치매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여행이 치매 환자의 사고와 지식, 감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여 사회적 소통을 증가시켜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여행 과정 자체가 운동이 되므로 신체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 중에 음악을 들으면 치매 환자의 기분은 물론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고, 과거 경험을 기억하고 회상하는 시간을 통해 기억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여행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행 중 사회적 소통이 많은 단체 여행을 가거나, 감각을 자극하는 장소를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그들은 향후 연구를 통해 여행 치료가 치매 환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임상에서 여행 치료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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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6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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