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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식물성 대체육, 소고기 패티보다 ‘이 영양소’ 많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6. 15.

식물성 대체육이 소고기 패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조선DB

식물성 대체육이 햄버거용 소고기 패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을 분석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를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커지자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하고 나선 것이다. 식물성 대체육은 콩단백질을 활용해 모양과 식감을 실제 육류와 유사하게 만든 두류가공품이 대부분이다.

분석 결과, 15개 제품 100g당 평균 영양성분 함량은 ▲열량 228kcal(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 ▲탄수화물 12g(4%) ▲단백질 17g(31%) ▲지방 13g(24%) ▲포화지방 4g(27%) ▲나트륨 527mg(26%)이었다. 콜레스레롤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식물성 대체육의 단백질 함량은 평균적으로 같은 양의 소고기 패티보다 높았다. 포화지방 및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거나 비슷했다.

아울러 15개 제품 모두 식품첨가물, 색소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다. 대두를 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3-MCPD’나 발색을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이온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또 소브산, 안식향산, 데히드로초산, 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 등의 카라멜색소도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영양성분 함량이 표시값과 차이가 나거나 재활용 및 분리배출 표시에 개선이 필요한 제품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엔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원료와 제조기준이 아직 없어 채식을 위해 식물성 대체육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표시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백질엔 두 종류가 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소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등에서 얻을 수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은 콩이나 곡류에서 주로 얻을 수 있다. 대체육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무엇이 더 몸에 이로운지는 따져보기 어렵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상대적으로 생체 이용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6/09/20220609021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