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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셀레늄, 노화 늦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4. 5.

셀레늄이 노화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셀레늄이 노화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셀레늄이 노화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소량의 미네랄로 많은 음식 및 보충제에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셀레늄은 섭취 후 근육 세포에 저장되지만 갑상선에서 가장 많은 농도를 보였다.

셀레늄은 DNA 합성,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와 단백질인 셀레노프로틴(selenoprotein)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또한 셀레노프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 산소가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생물학적 노화는 분자 손상, 대사 불균형, 면역 체계 변화, 주변 환경에 대한 수용력 저하와 같은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이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은 노화 관련 건강 문제인 암, 심혈관계 질환, 신경계 질환을 예방에 도움이 되며 몇몇 과학자들은 셀레늄이 만성 염증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이후 연구에 따르면 셀레노프로틴이 제2형 당뇨병 및 알츠하이머 병과 관련한 접힘 과정에 이상이 있는 단백질을 제거하여 셀레늄이 주는 건강 이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셀레늄이 셀레늄 의존성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해준다는 사실 또한 확인했으며 하루 20 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 섭취가 45세 이상에서 텔로미어의 길이를 0.42% 연장시켜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밝혀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적어도 하루에 55 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이 필요하고 임산부의 경우 70 마이크로그램 이상이 필요하며 HIV 보균자, 신부전 환자들의 경우 더 많은 양의 셀레늄을 필요로 했다.

셀레늄은 신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섭취해줘야 하지만 다행히도 토양으로부터 온 많은 음식에 함유돼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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