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전남 광주에 위치한 굿모닝요양병원은 암환자의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BSD-2000’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병원에서 도입한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BSD-2000’은 기존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와의 차별점을 두고 있는데, 암환자에 따라 개별적인 치료 Protocol이 가능하고 치료 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몸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암에 타겟팅해 RF에너지로 국소 부위에 집중시켜 온도를 올릴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방사방식(Radiative method)을 사용하는데, 방사방식의 사용으로 기존에 지방이 두터운 환자들이 심부에 제대로 열이 전달되지 않는 한계점을 극복했다. 깊숙하지 않은 종양은 물론이고 골반부위 및 복부와 같이 열을 올리기 힘든 몸속 깊은 부위에 자리 잡은 악성종양에 치료온도(40-43℃)를 올릴 수 있으며, 온도 체크를 통한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피부에 나타나는 Burn(화상)현상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40-43℃의 열을 악성 종양에 모아 치료하며, 치료시간 동안 이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BSD-2000은 무엇보다 임상3상 논문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데이터와 국제 임상 논문을 보유해 국제 학술지에 수천편의 임상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문석영 대표원장은 “많은 환자들에게 입증된 치료, 안전한 치료, 검증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순히 환자와 의료인의 관계가 아닌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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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5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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