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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스크랩] 대,소변 확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3. 14.

검은 색의 변

대변의 색깔이 자장면같이 검은 색을 띠는 경우를 흑변이라고 한다. 이것은 식도나 위, 그리고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있을 때 나타난다.
약 60㎖이상의 장출혈이 있을 때 혈액이 위액에 의해 산화되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흑변을 본다.

 

붉은 색의 변

대장이나 직장, 그리고 항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와 위나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너무 많을 때 혈액이 대변에 섞이면서 나타난다.

대변에 피가 묻어있는 상태를 잘 관찰하면 출혈 부위를 짐작할 수 있다.
식도나 위와 같은 비교적 소화관 위쪽 부위의 장출혈은 피가 대변과 충분히 섞이기 때문에 대변이 전체적으로 암적색을 나타낸다.
반면 아래쪽 부위(직장, 항문)의 출혈일 경우는 대변의 겉에 빨간색의 피가 묻어 나온다.

양과 색깔에 관계없이 대변에 피가 묻어있을 때는 내장 출혈을 의심하고 그 원인을 찾아야 치료를 해야 한다.

 

대변이 뜬다

일반적으로 대변은 물 속에 가라앉는다.
만약 대변이 물위에 뜨면서 기름방울이 있고, 흰 점토 같은 색을 띠면 지방변을 의심할 수 있다. 이것은 담낭이나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액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생긴 것으로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고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돼 나타난 결과다.

그러나 위장이나 내장의 X선 촬영을 위해 먹은 약품 때문에 보이는 회백색의 변은 문제되지 않는다.

 

대변이 가늘다

갑자기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면서 변비가 생기면 대장과 직장의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장 벽에 암 덩어리가 생기면 통로가 좁아져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진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대변의 굵기가 자주 변했던 사람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소변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하루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얼마나 될까? 그 양은 1~1.5L정도 된다. 소변은 99%가 물이다. 나머지 1%는 몸에서 사용이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색소와 노폐물이다.

소변을 볼 때는 색깔, 냄새, 거품을 살핀다.

- 소변의 색이 분홍색, 적색일 때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 피가 섞인 소변은 비뇨 생식기계통의 종양·암·결석 등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물론 병원을 찾을 것이니 이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소변 색이 암황색, 갈색일 때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빛에 가까워졌다면 아마도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가 있다. 원인은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어 생기는 현상. 이럴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방법! 이후에도 소변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소변 색이 콜라색, 간장색과 비슷할 때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변 색이 엷은 갈색이고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황색일 때는 더욱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소변에 거품이 생길 때

소변의 거품과 탁한 정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다.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각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이 지속됐거나, 탈수가 됐거나, 등심이나 삼겹살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다.

- 소변 냄새가 너무 역할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기가 날 때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이는 당뇨병 신호. 당뇨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