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고혈압 치료제 '어큐레틱' 회수 중...발암성 불순물 검출

캐나다 화이자가 발암성 불순물이 검출된 고혈압 치료제 ‘어큐레틱’을 회수하고 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캐나다 화이자가 발암성 불순물이 검출된 고혈압 치료제 ‘어큐레틱’을 회수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은 화이자가 고혈압 제제인 어큐레틱에서 발암성의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quinapril)이 검출되자 해당 약물을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허용 수치 이상의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캐나다 보건당국은 현재와 같은 어큐레틱 사용으로 인한 즉각적인 부작용 위험은 없으므로 환자들이 약을 반납할 필요 없이 처방받은 대로 약을 계속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환자들에게 다른 치료를 고려해볼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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