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더위가 한풀 꺾이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무더위에 사라진 입맛이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많다. 환절기 건강관리는 겨울철 건강관리의 첫 걸음이다. 입맛이 없다면, 건강에도 좋고 입맛도 돋울 수 있는 참나물을 먹어보자.
◇필수 아미노산·섬유질 풍부한 참나물
나물 가운데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뜻을 가진 참나물은 섬유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체내 신진대사와 생리활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리당, 필수아미노산 및 필수지방산을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참나물의 이러한 성분들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참나물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참나물의 베타카로틴 함유량은 100g당 5778㎍으로 많은 편이다. 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당근보다도 많은 양이다. 당근은 100g당 5516㎍의 베타카로틴이 포함돼 있다.
◇맛있는 참나물 고르려면?
참나물을 고를 때에는 잎이 시들고 싱싱하지 않은 상품은 피하고,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 잎의 크기와 줄기가 일정하며 싱싱하고 청결한 것이 좋은 것이다. 고유의 진한 청색이 선명한 나물이 영양분도 더 풍부하다.
또한 참나물을 구매할 때는 고유의 쌉싸래한 냄새 이외의 썩은 냄새, 곰팡냄새가 나지 않는지, 병충해가 있는 것이 섞이지 않았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말린 참나물의 경우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특히 잘 살펴보아야 한다.
구매한 참나물은 흐르는 물로 겉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나서 시든 잎과 뿌리를 떼어내 손질하면 된다. 조리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사용하면 된다. 참나물은 줄기 부분이 질기기 때문에 줄기 부분을 세워서 먼저 넣고 나서 약 10~15초 정도가 지나면 잎 부분을 마저 넣고 데친다. 데치고 나서는 찬물에 바로 헹구어 엽록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조리 후 남은 참나물은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나물은 실온에서 장시간 보관 시 잎이 시들고 영양성분이 파괴된다. 참나물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나서 냉장고 신선 실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데친 참나물을 말려서 묵은 나물로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30/20210830014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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