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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70세 이상도 '성기능장애' 수술 가능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1. 5. 9.

고령층도 발기부전 수술을 받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년층의 건강한 성생활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70대와 8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4.7%,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성병뿐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인해 원만한 성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고령층도 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적지 않은 노인이 발기부전을 겪음에도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꺼린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가 창피하고 수치스러울 뿐 아니라 치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기 때문. 이에 대해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고령층이어도 보형물 삽입술 수술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형물 삽입술은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과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 두 가지로 나뉜다.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은 간편한 시술 과정 및 반영구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팽창·수축 펌프를 이용해 삽입된 실린더를 팽창시키는 원리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발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육안으로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것이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무연 원장은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은 수술 시간이 40분으로 짧고 염증 발생 확률도 1000분의 1 수준이어서 고령층이라 하더라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단, 보형물 삽입술은 고난도 치료법인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5/07/20210507009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