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중 적혈구 수가 감소하거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지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빈혈은 혈액 중 적혈구 수가 감소하거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진 상태를 뜻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상태가 악화되면 어지러움이나 피로·쇠약감, 피부 창백, 탄력 감소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에게도 빈혈이 올 수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의심 증상을 보여도 빈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적혈구 수가 계속해서 줄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제때 빈혈을 치료하도록 한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리를 하지 않는다. 때문에 남성에게 빈혈이 있다는 것은 몸속에서 피가 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특정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중년 남성은 위암,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빈혈이 있다면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빈혈이 의심될 경우 특정 약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하기보다,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빈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철분제를 섭취해선 안 된다. 빈혈은 철분뿐 아니라 엽산이나 비타민B12가 부족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빈혈 환자는 피가 만들어지지 않아 철분이 몸에 쌓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 철분제를 섭취하면 오히려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8/20210208018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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