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즐거운 캠핑을 위해서는 지켜야 할 건강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 캠핑장이 막바지 캠핑을 떠난 이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주말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한층 늘어난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캠핑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캠핑장 예약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물론 캠핑 용품 판매량 또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즐거운 캠핑을 위해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 만큼 다양한 건강 수칙들을 숙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번 주말 캠핑 계획을 잡고 있다면 준비물과 함께 간단한 건강 수칙들을 확인해보자.
무거운 캠핑용품, 혼자 들지 마세요
캠핑 용품은 텐트부터 의자·식탁·아이스박스 등 무거운 물건이 많다. 물건을 들면서 팔이나 어깨 등에 자극이 전해질 경우 급성 힘줄염과 각종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팔을 편 상태에서 물건을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되도록 맨손 대신 끈이나 줄 등을 이용해 드는 것이 추천된다.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무거운 짐들은 여러 번에 나눠 옮기거나 일행과 함께 옮겨야 한다.
텐트는 평평한 곳에…베개 꼭 챙겨야
캠핑은 흙이나 모래 등 지면에 텐트를 치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트를 깔고 누웠다 해도, 고르지 못한 바닥과 좁은 공간 등 평소와 다른 취침 환경에서 자게 되면 근육에 긴장을 유발해 등이나 허리·목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텐트를 치기 전 최대한 바닥이 고른 곳을 선택하거나 바닥을 고르게 만들고, 텐트 바닥에 방수포 등을 덮어 습기를 막아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평소 사용하는 베개나 캠핑용 베개를 구비해 취침 시 옷이나 가방이 아닌 베개를 베고 자야 한다. 또 취침 전과 후 허리·어깨 등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추천된다.
캠핑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필수
생활방역 수칙 준수는 캠핑장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야외라고 해도 제한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머물며 일부 공동 사용 시설을 사용하는 만큼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7월 홍천 야외 캠핑장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캠핑장 내에서도 비말과 접촉 등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캠핑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들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024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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