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은 최근 국내에서 두 번째로 로봇을 이용한 간 이식 기증자 수술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김관우ㆍ강성화교수는 지난 3월 13일 말기 간경화를 앓고 있는 환자(61)에게 이식할 부인의 간을 로봇으로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김관우ㆍ강성화 교수팀은 1월 말 간암, 간병화로 투병 중인 환자(남, 56)의 간이식수술에서도 기증자(딸, 23)의 간을 로봇을 이용, 성공적으로 절제했다.
두 케이스 모두 기증자는 특이소견 없어 퇴원했으며, 수혜자 역시 빠르게 건강을 되찾아 건강하게 일상생활 중이다.
한편, 김관우 교수는 부산ㆍ경남지역 최초로 간담도, 췌장 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간암, 담낭암, 췌장암, 담관낭종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의학신문 의학신문 이균성 기자 gslee@bosa.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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