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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허브약재

봄비 소리 들으며 로즈힙 茶 한 잔… 불안한 마음이 '사르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0. 3. 8.

'백색소음' 빗소리가 심신 안정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이 지났다. 주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눈 소식이 들린다. 최고 기온은 6일 기준으로 전국이 12~15도, 7일 기준으로 13~16도다. 완연한 봄 비다. 미세 먼지를 씻어주는 봄 비는 반갑지만, 마냥 밖으로 돌아다닐 순 없는 노릇. 우산을 들고 밖에 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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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음이 불안하다면 집 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자. 빗소리는 심신을 안정시킨다고 알려진 백색소음과 일맥상통한다. 일정한 청각 패턴 없이, 일정한 스펙트럼(주파수 관련 파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빗소리를 들은 뇌는 수면 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델타파가 잘 나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여기에 따뜻한 물에 15~20분간 우려낸 차, 특히 로즈힙 차를 추천한다. 로즈힙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20배 이상으로,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기도 막고 백색소음도 듣고, 일석이조(一石二鳥)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6/20200306001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