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 시행 받는 '항호르몬제 치료'에 생약추출물 '에모딘(Emodin)'이 함께 사용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 연구팀은 대표적인 유방암 세포주(MCF-7, T47D, ZR-75-1, BT474)에 항호르몬제 성분인 '엔도시펜(Endoxifen)'과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에 좋다고 알려진 생약 성분 '에모딘'을 병합해 투여했다. 그 결과, 유방암 세포주 MCF-7, ZR 75-1에 항호르몬제만 투여했을 때와 비교해 암세포 억제 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세포의 단백질 단위까지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경식 교수는 "유방암 환자 3명 중 2명은 항호르몬제 치료를 받는다"며 "항호르몬제 치료에서 일부 생약성분이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고 나온 만큼 환자가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도 의사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6/2020010602377.html
'암치유에 도움 > 허브약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역력 높이는 보라색 '엘더베리 삼부커스'를 아세요? (0) | 2020.02.22 |
---|---|
막힌 코 뚫어주는 '멘톨 스틱', 비염 되레 악화시켜 (0) | 2020.02.10 |
요즘 미국에서 핫한 영양소, 콜린을 아시나요? (0) | 2019.12.09 |
환절기 감기, 천연 성분으로 막아볼까 (0) | 2019.10.24 |
치매 환자 이상행동, '향기'로 완화 (0) | 201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