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티쎈트릭이 폐암에 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쓰이도록 FDA 승인을 받았다.
티쎈트릭은 종양에 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 폐암(NSCLC) 1차 치료에 아브락산과 카보플라틴 병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IMpower130 시험 결과 티쎈트릭과 화학요법을 병용한 환자는 중간 18.6개월을 살아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의 13.9개월에 비해 연장됐다.
아울러 중간 무진행생존기간도 병용군이 7.2개월로 화학 단독군의 6.5개월에 비해 길었다.
단, 치료 관련 3~4급 부작용 비율은 병용군이 73.2%로 단독군의 60.3%에 비해 높았다.
티씬트릭은 앞서 이같은 환자에 대해 아바스틴,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 병용이 승인된 바 있다. 관련된 IMpower150 임상시험 결과 티쎈트릭 병용군은 중간 19.2개월 생존했다.
이번 승인으로 병용 치료에서 고가의 아바스틴이 빠지면서 치료 환자를 더 확대할 수 있을 있을 전망이다. 한편, 티쎈트릭은 작년에 7억8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데 비해 경쟁제품 키트루다는 72억달러를 기록했다.
의학신문 의학신문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3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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