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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지난질문과 답

차가복용중인데요, 설사가 계속....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10. 13.

66세 남자로 위암이신데, 간과 십이지장에 전이가 되어 수술이 불가하여 4월26일 위만 뚫어주는 수술을 하였고, 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 하여 5월 3일 퇴원하셔서 차가추출분말을 아주 열심히 드셨습니다. 초기(권장량인 9g 보다 더 많이 10~15g정도 복용)에는 견딜수 없을만큼 잠이 쏟아지셨고(지금도 그렇구요), 차가 드시고 5월11일경에 우유 드신후 설사를 하셨고, 15일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설사로 기력이 없어져 환자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현재 10g 유지, 물은 750ml)

그리고 17일 CT촬영후 오늘 검사결과를 보았더니 암세포의 크기가 커졋다고 하면서 항암 치료를 하자고 병원에서 입원수속을 하라합니다. 일단 본인이 기력이 넘 없고, 현재 병실이 없어서 입원은 하지 않고 집으로 와 있는 상태입니다.

기력을 회복하여 항암치료를 하고 싶다하였으나, 병원에서는 기력이 더 좋아지리라는 보장이 없다, 기력이 더 떨어진다고만 말씀하시더라구요.

1. 이 설사가 과연 명현 반응인지 궁금하구요, 2. 이 설사가 얼마나 오래갈지도 궁금합니다. 3.차가버섯보고서에는 각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설사가 난다 하였는데 설사 이후에 더욱 좋아지시겠는지요?(질문이 중복 된것 같습니다.) 4. 현재 복용량이 적정한지요? 5. 시간을 필히 맞추어 드시라하는데 현재 그렇지 못하시거든요, 공복에도 드시고, 거의 물 대용으로 드신다고 보면 맞을것 같습니다.

 

새벽에도 머리맞에 두시고 늘 드시구요. 설사후에는 물을 더많이 희석 시켜 드십니다. 잘 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차가를 믿는 만큼 계속 드시게 하고 본인도 열심히 드시니까 기력이 좋아지시겠죠? 님말씀대로 잣분말을 구입하여 어제부터 드시고 계십니다.

바쁘신 가운데 귀한 말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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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의 명현현상으로 나타나는 설사 증세의 경우 보통 2~3일 정도면 그 증세가 사라지거나 완화되며, 드물게는 10일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그 증세가 심하지 않고 기력에 문제가 없을 경우, 설사 증세와 상관없이 추출분말의 복용량을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설사는 명현현상 여부를 떠나 기력이 쇠한 암환자 분께는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복용량을 무시하시고, 추출분말의 하루 복용량을 3g으로 줄인 후 설사의 상태를 보아, 이후 조금씩 양을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복용은 올려주신 것처럼 보리차를 드시듯 수시로 드시는 것보다는 시간을 지켜 드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CT 촬영에 대해서는, 이전 비교되는 검진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추출분말 복용 후 보름이 넘지 않은 시기의 결과이니 크게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차가버섯의 경우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지 않고 정상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세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항암 메커니즘을 가집니다. 따라서 실제 암세포의 사이즈에 변화를 느끼는 데에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력이란 균형 잡힌 영양분의 공급과 흡수 그리고 신체 내 에너지 대사작용 등의 복합적 결과물로서, 병환의 호전과 더불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꾸준한 복용과 더불어, 우선은 “억지로”라도 잘 드시는 것에 초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잣분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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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의)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버지 집에 모셔다 드리고 오늘에야 올라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씀 드렸던 빈혈은 아직 진행중이구요, 안타까운 와중에 드신건 없으신데, 다행히 변을 굉장히 시원하게 많이 보셨다네요.

환자 본인이 빈혈 중에도 움직이시려는 의지는 있으셔서 집 앞정도는 나가시구요, 궁금한 점 몇가지가 있어서 다음 질문 드립니다.

1. 빈혈이 얼마나 갈지하구요, 2. 설사로 인해 3g까지 줄이셔서 지금은 7g드시는데 물의 양은 1일 4회 복용하실때 400ml로 충분한지요?(체액과 비슷한 농도여야 죻다는 얘기가 있어서요...)매일 1g씩 늘이고 있습니다만 3.환자가 드시기 힘들어하셔서

400ml로 9g까지 복용하셔도 괜찮은지... 4.식사시에 구토 증상이 있으신데(평상시에 비해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신 듯합니다.) 5. 내일 환자 없이 저(보호자) 혼자 병원에 소화제를 타러 가려 합니다. (환자 본인에게 현재의 상태를 말씀드리라고 하는

데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6. 마지막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려면(차가의 효과라고 봐야겠지요) 얼마나 있다가 해야 좋을까요? 현재 차가 복용하신지는 27일되었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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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답변)


보통 암세포의 활동성이 강한 경우, 암에 직접 걸린 장기 외에도 우리 몸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위암의 경우 소화 및 배설 기능이 특히 그러합니다. 작은 변화이나마, 아버님께서 변을 시원하게 보셨다는 것은 반가운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암환자가 혈액 내 적혈구의 수가 감소하고, 적혈구의 활동성(침강속도, ESR)이 떨어지며, 적혈구 내 혈색소의 수가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우리 몸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양이 부족해짐으로써 생기는 빈혈을 경험하십니다. 이전 답변에서 말씀드렸듯 차가버섯은 빈혈의 원인이 되는 적혈구 수치 및 활동성을 증가시키는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아버님의 경우 철분이 많이 포함된 ‘잣분말’을 함께 드시니 길지 않은 시간 내 빈혈증세가 완화될 것으로 생각하나, 필요하신 경우 빈혈치료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질문 2,3 의 경우, 체액과 비슷한 것이 아니라 물의 양이 많아 농도가 낮을 경우 흡수가 더 잘됩니다. 그러나 그 효과의 차이가 크지 않으니 환자분께서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물의 양을 선택하여 드시기 바랍니다.

 

질문 4의 구토 증상의 경우 암환자에게 있어 조금씩은 공통적이지만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칫 식욕부진으로 인한 영양부족 상태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구토 증상에는 음식을 여러차례에 걸쳐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으며,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 구토완화제를 처방하여 드시거나, 일전에 말씀드린 식욕촉진제(메게이스, 트레스탄)를 드시기 바랍니다.

 

환자분의 상태는 대략 3개월 단위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가버섯의 항암효과에 대한 결과는 복용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품질, 환자분의 이전 몸상태 및 암의 진행 경과, 운동 및 영양공급 여부 등의 복합적인 원인의 산물로서,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현재 아버님의 상태가 조금 느리지만 호전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