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전문의가 건강 보조 식품을 싫어하는 이유
(1) 과학적 검증의 부재
현제 통용되는 거의 모든 의학 치료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고, 과학적 근거는 아래의 4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1) 객관성 - 수치로 객관화되는 지표가 나온다.
2) 보편성 - 누가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3) 재현성 - 여러 번 검증해 봐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4) 윤리성 - 환자에게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2) 무책임한 판매원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며 환자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닌 건강 보조 식품 판매원이 의학적인 판단가지 내려가면서 건강 보조 식품의 복용을 권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면 나 몰라라 한다.
(3) Do not harm
의사들이 건강 보조 식품을 싫어하는 세 번째 이유는 Do not harm, 즉 환자에게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학의 불문율 때문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해가 되진 말자는 것이다. 치료는 못해 줄망정 적어도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이상은 진료실에서 못 다한 항암이야기 158p에 나오는 요점입니다.
의사가 왜 차가버섯추출분말 복용이나 브루스주스 복용을 반대 하느냐? 하는 질문이 많습니다.
의사 전체를 대변 하는 이야기는 분명이 아니겠지만 시사 하는 바가 커서 옮겨 보았습니다.
특히 인체를 무조건 과학의 검증의 잣대로 봐야 되는지,,, 해가 될지 도움이 될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의료인은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헷갈립니다. (Do not harm : 환자에게 도움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해가 되진 말자는 것이다. 치료는 못해 줄망정 적어도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이 논리라면 길을 가다 응급상황에 처해도 그냥 가야됩니다.
심폐소생술이고 구강 대 구강법이고 다 의료인이 와서 해야 됩니다.
차가버섯이나 브루스주스가 아무리 좋아도 나중에는 병원에서만 취급해야 합니다.
환자 검증은 병원에서만 할 수 있지 어디서 한 다는 말인지? 과학적 검증은 돈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식품업계에서도 항암치료 전문의가 싫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판단은 질문하신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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