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몸무게와 체지방률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딱 처음으로 체지방 9프로대 그동안 힘들었던 게 다 없어짐"이라며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살빠졌다고 하는데 사실 체중은 보는 것처럼 더 늘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역시 체중자체는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다"며 "근육만 2kg 늘고 체지방만 2kg 넘게 빠져서 체중은 거의 그대로인 듯"이라고 말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말한다. 체지방률로 비만을 측정하는데 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지방률이 너무 적어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얼마나 있어야 정상일까?
정상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다. 체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체지방이 너무 부족해도 문제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부족하면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난임의 위험이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줘 무월경, 생리불순, 골다공증을 겪을 수도 있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실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티나 옌센 박사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0 이하인 마른 남성은 정상(20~25)인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28.1%, 정자 밀도가 3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8/20190918010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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