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추출분말

차가버섯의 약용 형태 가공법(1)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9. 16.

P. A. 야키모프, S. M. 안드레예바, E. V. 알렉세예바

 

(소련 과학아카데미 V. L. 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 ―

하등식물 생화학 실험실)

 

식물학연구소에서 만든 차가버섯 약이 확대 임상 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둠으로써 소련 보건부에서는 근거를 가지고 1956년부터는 레닌그라드 제1 화학제약 공장에서, 그리고 1959년부터는 기타 제약공장에서 식물학연구소가 개발한 방법으로 약 형태의 차가버섯을 출고하기 시작했다.

 

현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가버섯 약의 형태는 염화코발트가 함유된 진한 추출액이다. 이 추출액은 널리 알려졌고 병원에서 사용되었다. 1959년에 출판된 차가버섯과 그 치료적 사용이라는 논문집의 여러 논문에는 수많은 저자들이 차가버섯을 생물학, 화학, 약리학적으로, 또한 임상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이 실려 있다. 본 논문에서는 차가버섯을 약용 형태로 가공하는 방법들에 관련된 주요 자료들 중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들을 서술해놓았는데 차가버섯 약은 이미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산업 법규에 따라 화학제약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차가버섯 약은 현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다. 또한 위염 및 궤양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하는 차가버섯은 더 간단한 방법으로 물에 달여서 만들 수도 있다. 논문의 말미에는 가정에서 차가버섯을 가공할 때의 그 사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다.

 

차가버섯 가공 기술

 

100톤 이상의 차가버섯을 가공하는 레닌그라드 제1 화학제약공장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대량 생산시 채집자들에게서 차가버섯을 규칙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추출되는 물질의 20-22%가 조직이 촘촘하게 꽉 찬 부위에 들어 있는데 이 부분이 차가버섯 옹이에서는 가장 귀한 부분이다. 조달되는 원료에는 보통 옹이의 잘 부서지는 부분이 어느 정도 들어 있는데 이 때문에 가공을 했을 때 추출 물질의 총량이 줄어들게 되고 그 속에 함유된 크로모겐 복합체의 양 역시 줄어들게 된다.

 

그 밖에 추출을 할 때 용해되는 물질의 일부분이 찌꺼기 속에 남게 되는 것 역시 불가피한 일이다. 따라서 차가버섯에서 물로 추출되는 물질들의 평균 배출량은 건조 침전물로 계산할 때 공장에 입고되는 원료 중량의 15%로 생각해야 한다. 건조되어 약으로 만들어진 이 물질을 치료용, 혹은 예방용으로 하루에 1g 복용할 경우 환자 한 사람의 일년치 양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건조 차가버섯 2.2 kg을 가공해야 한다.




http://cafe.daum.net/gbn42 <--암정복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