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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암에 대한 차가버섯의 임상효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9. 16.

P. K. 불라토프와 E. Ya. 마르티노바
(I. P. 파블로프 레닌그라드 제1 의과대학 부속 내과병원)

병원의 내과, 외과, 기타 다른 병동 및 자택에서 치료를 받은 4기 암 환자들은 종양학과 외과 수술, 방사선 및 호르몬 요법의 현대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수많은 대증 수단들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마약류인데 그러한 약들을 환자들이 언제나 잘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군의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제안은 그것이 어떤 것이건 실제적으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된다.

자작나무 버섯 우려낸 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지난 세기에 러시아의 의사인 F. I. 이노젬체프(1858), E. 프로벤(1858), A. 푸르흐트(1861-1862), I. I. 라닌(1889) 등등에 의해 시도된 바 있었다. 프로벤과 푸르흐트는 치료 결과 좋은 효과를 얻은 바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 민간의학에서 이 치료법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관찰은 중단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차가로 만든 약을 사용한 결과들을 조명하고 있는데, 예비적 자료들을 통해 볼 때(불라토프 1959,마르티노바, 1959) 차가 약은 치료를 포기한 암 환자들의 치료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1952-1960년에 걸쳐 관찰한 대상은 281명의 4기 암 환자들이었는데 그들 중 124명이 국소화된 위암 환자였고, 73명은 식도암, 84명은 폐암 환자들이었다. 그밖에도 발병한 이래 계속해서 대증 요법을 받았던 4기 암 환자(73명)에 대한 관찰도 실시하였다. 위암이 26명, 식도암 26명, 폐암이 21명이었다.

병의 중증 정도에 따라 우리는 모든 환자들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암 중독(intoxication)과 악액질이 극심하게 나타난 중증 환자들이 1그룹에 속했다. 암 중독이 조금 덜 극심하고 심하게 쇠약해지지 않은 환자들이 2그룹에 속했다. 3그룹에는 평균적인 중증 환자로서 중독과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이 분류되었다.

모든 환자들이 2%의 차가 수용액을 하루 3번 식후에 1큰술씩 복용하거나 하루에 3-4알의 차가 정제를 먹었다. 정제와 수용액의 복용량은 차가 건조물질 1g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동일했다.

124명의 위암 환자들은 처음 병의 징후들이 드러난 시기부터 다양한 기간에 걸쳐 우리를 찾았다. 모든 환자들이 암이 너무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4기). 124명 중 54명이 이전에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38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시험적인 개복이 되고 말았고 16명은 철저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뒤 종양이 재발했다. 나머지 환자들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차가 치료를 시작할 무렵 환자들은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들의 주관적인 상태가 병이 중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언제나 잘 표현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병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우리는 환자들을 조건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나눈 뒤 객관적인 징후들에서 출발했다 극도의 중증 진행을 보인 65명의 환자들이 1그룹에 속했다. 41명의 중증 진행 환자들은 2그룹에 속했다. 3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병의 진행이 평균적인 상태에 있는 환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