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영화 출연 후 40kg를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뮤지컬 배우 강홍석과 최재림, 테이, 정준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강홍석은 이날 영화로 데뷔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영화에서 소지섭의 부하 역할을 맡은 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강홍석은 "영화를 보는데 연기가 안 보이더라"며 "당시 몸무게가 120kg대 였는데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홍석은 1개월에 10kg를 감량해 4개월 만에 40kg를 뺐다. 그는 "일이 없으면 15㎏ 정도 더 찌는데, 일이 들어오면 바짝 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홍석은 그룹 JYJ 김준수의 사촌 누나이자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여성과 지난 2016년 결혼했다.
강홍석이 일을 쉴 때마다 다시 살이 찌는 것은 '요요현상' 때문이다. 주로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요요현상의 원인이 된다. 그런데 요요현상은 단순히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것만 문제가 아니다. 요요현상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비만 이외의 다른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인위적이고 급격한 체중감량과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근육은 줄어들고, 반대로 지방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비만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다른 연구에서는 요요현상이 반복되고 체중 변화의 정도가 심한 경우, 신장암과 담석 등 담낭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요현상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한 달에 2~3kg를 감량하며,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요요현상뿐 아니라 근육이나 관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계단을 걸어 다니는 등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7/2019080701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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