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를 물로 추출하여 분리하여 약 제품 형태로 개발, 가공되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그 속에 수용성 재 성분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성분들의 함량은 건조 약제 물질의 28-30%에 달한다. P. A. 야키모프와 M. F. 스투팍의 논문에서는 재의 화학 성분을 특징 짓는 물질들이 서술되어 있다. 차가로 만든 농축물에는 상당량의 칼륨과 나트륨(각각 62-64%, 10-13%)이 함유되어 있고 2가 망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1-1.7%).
차가 약제에 이렇게 과도하게 들어 있는 재 성분들(특히 칼륨 이온)은 몇몇 환자들에게는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하여 차가 약제에서 과잉 재 성분들을 제거하기 위한 가공 방법의 하나로서 칼륨과 나트륨 염을 제거하기로 하였다. 2가 망간의 경우는 아르기나아제 활성제로서 간에 가장 중요한 효소이며 오르니티온 사이클을 통하여 동물 체내의 질소 교환을 조절하므로 체내에 유익하다.
효소 교환, 특히 비타민 B12의 장내 미세식물군(microflora)의 내인성(endogenic) 합성물에는 미량원소 코발트가 관여한다. 이와 관련하여 미량의 코발트를 빈혈예방 요소로서 차가 약제에 함유시키는 특수한 방법이 개발되었다.
P. A. 야키모프, S. M. 안드레레바, E. V. 알렉세예바는 차가를 약제 형태로 제조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 개발하는 화학기술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레닌그라드 제 1 화학제약 공장에서 시험되었고 그 후 1955년 시범 생산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1955년 11월 26일자 소련 보건부 학자소비에트 약리학위원회 명령에 의하여 차가 약제가 치료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본 논문집의 논문들에서는 차가의 다양한 약리학적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적용되는 용어들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설명을 하겠다. 화학-제약 산업 분야에서는 다음과 같은 형태의 약제를 출시하였다: a)차가 추출물 – 진공 상태에서 끓인 물 확산성 추출물로서, 미량의 코발트 염과 방부제로서 10%의 에틸 알코올을 첨가함. b)차가 알약 – 끓인 추출물을 진공 건조기로 건조한 것으로서, 미량의 코발트가 8-10% 포함되어 있으며 알약 조제 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첨가물(녹말, talc)을 첨가함.
실험 연구 및 임상 관찰에서는 식물학연구소에서 만든 차가 물 추출물을 사용하였는데(코발트는 첨가하지 않았는데 이는 코발트의 사용이 나중에 권고되었기 때문이다), 건조 물질 함량이 2%가 되도록 용액을 희석하였다. 연구 목적으로 농도를 때때로 달리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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