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열량의 식품이라도 포만감은 다 다르다. 같은 양을 먹어도 금세 배가 고파지는 음식이 있고, 오래도록 포만감이 유지되는 음식이 있다. 열량은 적으면서 포만감은 오래 유지되는 식품을 알아두자.
우리 몸은 위가 비어 있을 때 배고픔을 느낀다.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야 포만감을 오래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대표적인 것이 지방으로 이뤄진 음식이다. 탄수화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은 3시간 정도인데, 지방은 소화되기까지 6시간이 걸린다. 돼지고기 안심 등 기름기 없는 육류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단, 튀김·과자 등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은 열량이 높고 혈중 지질농도를 높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채소·과일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도 열량 대비 포만감이 큰 음식이다. 오이·가지·파프리카·샐러리 등 채소는 100g 당 10~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수분과 섬유소가 풍부해 금방 배를 부르게 하고 대장 운동을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감자·고구마 같은 뿌리 채소는 다른 채소에 비해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이런 뿌리채소를 먹을 땐 굽는 것보다 쪄먹는 게 더 소화가 천천히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0/20190710019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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