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군인으로 평생을 보내고 은퇴한 김용호씨(가명, 79세, 남)은 약간 비만에 가깝던 몸이 었지만 1년 전부터 체중이 빠지기 시작해서 10여kg이 줄어들자 2008년 6월 병원을 찾았다. 1주일간에 걸쳐 까다로운 정밀검사를 받은 뒤 담도암 말기에 간에 전이가 된 상태라는 결과를 받았다.
의사는 담도암이 원래 수술이 어려운 암이고 김씨가 고령이이서 수술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암세포가 간의 바깥쪽에 있어서 일부라도 제거할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담도암의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행운이라는 가족의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 뒤 항암치료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수술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해서 항암치료는 미룰 수밖에 없었다. 수술 자리에서 계속 염증이 생기고 수술 뒤 내장이 자리를 바로 잡지 못해 그로 인한 통증이 계속 이어졌다.
병원에서는 염증은 계속 치료를 받고 내장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었다. 김씨는 염증과 복부의 통증보다도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담도의 암세포와 간에 전이된 부분이 언제 다시 커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더욱 크게 시달려야 했다.
그런데 2008년 말 김씨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인근에 암환자 전문 요양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상담이나 해보고 싶은 생각에 차가원을 찾았다. 김씨는 비용의 문제도 있고 차가원이 집 근처에 있으므로 입소는 하지 않되 매일 차가원을 찾아 다른 환자들과 같이 항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차가원을 찾아 하루치 차가버섯 용액을 받아 차가원의 환우들과 운동을 함께 하다가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가 밭일로 운동을 대신하고 차가버섯 관장을 이틀에 한 번 꼴로 진행했다.
처음 몇 달은 모든 것이 그리 좋아지는 느낌이 오지 않아 불안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받는 정기검사에서는 염증이 늘 그대로였고 잔존해있는 암세포들은 조금씩 커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차가원을 찾은 지 5개월째가 된 2009년 4월부터 변화가 나타났다.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한결 수월해졌고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5월의 검사에서는 염증이 완전히 잡혔고, 암세포가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6월 검사를 받은 뒤 의사는 암세포가 현저하게 작아졌고, 암 표지자들의 추이로 볼 때 재발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고 판단되므로 정기검사를 위해 매달 멀리 있는 종합병원까지 오지 말고 자택 인근의 준종합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받도록 권했다.
진료 병원을 집 근처의 도립병원으로 옮기면서 검사주기는 3개월로 늘어났다. 병원을 옮긴 뒤 두 번째 받은 10월의 정기검사에서 수술 후유증은 완전히 회복이 됐고, 남아있던 암세포도 모두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진료 의사는 보호자로 동행한 김씨의 아들에게 “아버님이 당신보다 더 오래 사실 것 같다”는 덕담과 함께 검사 주기를 6개월로 늘려 잡아도 괜찮겠다고 권했다.
김씨는 이전의 체중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수술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지금도 농사일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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