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가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압이 낮아져 위험할 수 있다.
혈압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염분이 소실된다. 이를 보충되지 못하면 혈액량이 부족해져 저혈압이 발생하거나 혈액 내 나트륨이 떨어져 의식을 잃기도 한다. 특히 안지오텐신 차단제는 심장과 콩팥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우수하다. 특히, 신장 사구체혈관의 높은 압력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어서 처방률이 높다. 다만, 수분과 염분이 부족할 때는 사구체 최소 압력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사구체 여과율을 감소, 신기능 악화로 이어진다. 이 약은 고령이거나 탈수가 심하거나, 콩팥의 동맥경화증이 심한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안지오텐신 차단제에 이뇨제를 추가한 복합제를 먹는 환자가 많다. 이 경우, 과도한 땀 배출로 혈액 내 나트륨이 갑자기 떨어져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운 날 야외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혈압약을 먹는 환자는 땀으로 손실된 양만큼, 물과 소금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0/2019051001533.html
'질병 > 고혈압, 중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약품 아모잘탄, 임상 4상 결과 미국고혈압저널 게재 (0) | 2019.06.02 |
---|---|
고혈압 악화 막는 수칙 세 가지 (0) | 2019.05.24 |
고혈압 전단계여도 '뇌' 상태 확인해야 (0) | 2019.05.12 |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야 하는 이유 (0) | 2019.05.06 |
가족 중 고혈압 있나요? 꼭 검사 받으세요 (0) | 2019.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