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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최근 국내에서 농약 맥주 소동을 유발한 각종 제초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5. 6.

최근 국내에서 농약 맥주 소동을 유발한 각종 제초제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인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발암물질이 아니라다고 미 환경보건국이 밝혀 인체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을 나타났다라는 미 법원의 판결과 상충된 입장을 보였다.

3일 미 환경보건국은 글리포세이트가 현재 라벨대로 사용시 공중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발암물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글리포세이트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는 사람들은 환경보건국의 확신에 대해 비난을 하며 불행히도 미국내 소비자들은 글리포세이트의 안전성에 대한 환경보건국의 접근을 믿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국제보건기구 WHO는 글리포세이트를 인체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분류했지만 2017년 환경보건국은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수 십년에 걸친 검증 결과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서 암을 유발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브라질 위생감시국 애널리스트들도 글리포세이트가 노출에 대한 권고 기준내에서는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미국내 라운드업 첫 공판에서 한 캘리포니아 남성은 글리포세이트 제초제인 라운드업이 그의 암을 유발했다라고 법원이 판결을 한 후 지난 2018년 8월 2억89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이후 7800만 달러로 감경됐고 라운드업 판매사인 바이엘사는 현재 항소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지난 3월 미 법원은 라운드업 사용이 암을 유발했다라고 주장하는 다른 캘리포니아 남성에게 8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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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05038